강아지(비숑프리제) 태어난지 1~2주차 성장과정

강아지(비숑프리제) 태어난지 1~2주차 성장과정

안녕하세요. 헤일리입니다 

저희 크림이는 3월 14일에 남아2, 여아2 

이렇게 총 4마리를 출산하였어요.

태어난지 2일차

두마리는 조금 크게 태어났고

다른 두마리는 작게 태어났어요ㅠㅠ

아직은 누가누군지 구별이 안되서

색실로 표시해두었어요. 

첫날에는 새끼한테 관심조차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출산 2일차 부터는

 새끼들을 계속 핥아주고 젖물리고 

24시간 쉬지않고 돌봐주더라구요~

출산으로 기력도 없고 지쳐있어서 

꼬리도 항상 처져있는 울 크림이가 신기하게

모성애가 하루사이에 갑자기 생기더라구요~ 

태어난지 3일차

코, 발바닥, 귀까지 핑크핑크 ^^

보고만 있어도 너무 귀여운 우리 꼬물이들 ♬

하루종일 자고 먹고 싸는 울 꼬물이들

아직 귀도 안열려있고 눈도 못떴지만

후각으로 엄마 젖은 잘 찾아서 먹네요~ 

 

아직은 체온조절을 못하여 배변패드

밑에 따뜻하게 전기매트를 깔아줬는데

항상 이렇게 옹기종기 붙어서 자네요~ 

태어난지 4일차

태어났을 때는 크기 차이가 별로 없었는데

생후 4일차가 되니 크기 차이가 눈에 띄게 나네요~

새끼들은 시도때도 없이 엄마젖을 찾고 엄청 우는데

새끼들이 울면 모견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같이 낑낑거리고 울더라구요~

새끼들이 젖먹고 잘 때 잠깐 쉬는중에도 

새끼들곁을 지키고 있어요~ 

이때 울 크림이가 경계심이 제일 많았던것 같아요.

보호자한테까지도 공격성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ㅠㅠ

아마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봐요~ 

이럴 때 서운하다고 혼내지말고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해주어야 해요.

저는 칼슘제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2알씩 

닭가슴살에 섞어주고, 북어국, 계란노른자,

초유를 번갈아가며 하루에 7끼정도 먹였답니다.

태어난지 5일 차

코와 발바닥이 온통 핑크핑크 했는데

5일차에는 코색소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어요~

태어날땐 크기 차이가 비슷했는데

어째 핑크띠와 보라띠를 한 

두마리만 초고속으로 자라고 있을까요?

태어난지 1주차(생후 7일차)

이때부터 덩치 큰애들은 조금씩

기어다니기 시작하더라구요.

 

코색소도 거의 다 올라오고 

눈도 조금 검은색으로 되어있더라구요.

자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

울크림이가 초산이라서 그런지

새끼들 배변유도를 못해주고

새끼들이 응가를 하면 산실밖으로

뛰쳐나가서 낑낑거리더라구요~ 

이때 새끼들이 제일 지저분했던것같아요.

자고 일어나면 몸에 항상 소변과 응가가 

붙어있어서 따뜻한 수건으로 닦아주고

바로 드라이기로 말려줬어요.

새끼들이 젖먹고 10분 뒤에는 항문을

손으로 살살문지르거나 톡톡 쳐서

배변유도를 해줬어요~ 

태어난지 2주차 (생후 14일)

왼쪽 - 구름이(여아)

오른쪽 - 뭉치(남아)

구름이는 태어날땐 170g 이었는데 

생후2주차(14일) 때는 617g 이고

뭉치는 태어날땐 140g 이었는데

생후 2주차(14일) 때는 493g 이네요.

2주사이에 엄청 자란듯 싶어요. 

분명히 미니비숑인데 말이죠~

그리고 제일 약하게 태어난애는 11일차 되던날 

하늘나라로 갔어요 ㅠㅠ

너무 약하게 태어나서 병원에서도 희망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아직 눈은 못떴지만 3마리중에 덩치가 제일 크고 

제일 건강한 콩이한테 유독 애착이 가네요~

왼쪽은 생후 3일차 콩이,  오른쪽은생후  5일차 구름이,

바로 위에 있는 사진은 생후 14일차 구름이의 성장과정 비교사진 입니다.

생후 3일차 까지는 온통 핑크핑크 했고

생후 5일차에는 코에 검은 색소가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했고, 

배도 뽈록 나왔으며 생후 2주에는 덩치가 갓 태어났을 때보다

3배이상 커졌고 코에 색소도 거의 다 

올라왔고 귀도 많이 열렸으며 뒷다리에 힘이 생겨서

곧잘 기어다니기 시작했어요~ 

새생명의 탄생, 그리고 성장과정 정말 신비로운것같아요 ♬♬♬